1.AVSP의 기타 유용한 필터들
지난 포스트에서는 자막삽입에 대해서만 중점으로 설명했는데, avs 스크립트의 활용은 실로 무궁무진합니다.
Resizer나 crop, awarpsharp 등등 수많은 필터들을 다양하게 조합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말한것처럼 바로 인코딩툴로 인코딩해도 되고, 편집툴의 Fast Recompress 조합으로 가도 되고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립퍼들의 영역이기도 하고 (-_-;;;), 리핑할 목적이 아닌 립퍼가 떠준 영상을 인코딩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굳이 깊게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간단하고 자주 쓰이는 명령어들을 살펴봅시다.
2.Crop
동영상에서 상하좌우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낼 때 사용합니다. 메뉴에서 Video->Crop editor를 선택합니다.

상하좌우를 얼만큼 잘라낼지 숫자를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메뉴는 동영상에서 검은 여백을 제거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어떤 부분이 얼만큼 잘리는지 미리보기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Insert Crop() Command에서 At script end는 스크립트의 맨끝에 명령어를 삽입한다는 뜻이고,
At script cursor는 스크립트 편집창에서 커서가 위치한 곳에(현재위치)에 명령어를 삽입한다는 뜻입니다.
명령어 고작 몇줄 입력하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어느것을 선택해도 상관없겠죠?
3.trim
영상을 구간별로 지정할 때 쓰입니다. 단축키로 Home, End키가 있습니다.
VirtualDub과 다른점이 있다면 구간을 멀티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간을 정할 첫부분에 슬라이드를 위치시킨후 Home키를 눌러봅시다.

Mark video frames inside/outside selection에 체크하면 윗그림처럼 상단구석에 연두색 동그라미가 생깁니다.
이 옵션은 구간을 여러개 지정시 구간이 서로 겹치는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기능입니다. 구간이 겹치면 빨간색 동그라미로 바뀝니다.
빨간색 친 부분에 보면 슬라이드바 양옆에 삼각형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것이 시작/끝을 지정하는 버튼입니다.
슬라이드바를 원하는 구간의 끝지점까지 땡겨서 우측 삼각형을 클릭하면 첫 구간이 설정됩니다.
다시 슬라이드바를 당겨서 원하는 구간에 처음부분에 대고 좌측 삼각형을 클릭하여 시작지점을 정하고, 다시 땡겨서 마찬가지로 끝지점을 설정하면 되겠습니다.

<구간(파란색)을 여러개 설정하였다>
혹시 시작/끝 버튼을 잘못눌러 다시 설정하고 싶을경우 밑의 화살표에 마우스를 대고 휠클릭을 해주면 그 지점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정할경우 인코딩시 설정한 구간만 합쳐서 나오게 됩니다.
자막삽입시 VirtualDub의 경우 한구간씩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자막파일의 내용을 수정&싱크조절의 과정이 필요했으나, 이 경우에는 삽입하려는 자막의 구간도 자동설정되기 때문에 자막파일을 수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키프레임을 탐지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구간설정시 미리 VirtualDub에서 해당되는 구간의 키프레임을 알아내어
슬라이드바 왼쪽에 수치를 직접 입력해주면 되겠습니다. 옵션에서 출력비디오 보기를 체크하면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열쇠버튼이 키프레임을 잡아내는 버튼>
동영상을 자를때는 기왕이면 키프레임을 기준으로 자르는게 안전합니다. 좋습니다.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기 때문이죠.
굳이 키프레임이 아니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유치하게 비유하자면 두루마리 휴지가 동영상이라 치면 키프레임은 일정한 간격으로 나있는 절단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휴지를 절단선을 따라 뜯으면 깨끗하게 뜯기듯이 말입니다.
이제 apply버튼을 눌러주면 미리보기 창에는 설정한 구간의 영상들만 보여줍니다.

보면 군데군데 삼각형 표시가 나있는데 이것이 설정한 구간과 구간사이를 표시하는 기준점입니다.
예를 들어 (0,1000)과 (3000, 4000)의 구간을 설정하였다면 삼각형 표시가 1개 생깁니다.
삼각형 좌측구간은 (0,1000)이고, 삼각형 우측구간은 (3000,4000)이라는 뜻입니다.
이 표시도 원하신다면 휠클릭으로 없앨수 있습니다.
4.fade-in, fade-out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fadein은 어두워진 상태에서 천천히 밝아지는 효과이고, fadeout은 밝은 상태에서 서서히 어두워지는 효과입니다.
mncast에서 영상 재생시 썸네일그림이 서서히 어두워져 사라지는 효과도 fade-out의 일종입니다.
실제로 해보니까 사운드도 서서히 줄어드는 효과도 있네요.

<fade-in 소스>
페이드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간의 첫부분을 기준으로 몇프레임까지 fade-in효과를 적용할지의 숫자를 기입하면 됩니다.
숫자가 작을수록 서서히 밝아지는 시간이 빨라지겠죠?
만약 fadein(10000)이라고 입력한다해도 Trim으로 설정한 구간내에서만 효과가 적용되지, 그 이상의 범위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fade-in + fade-out 소스>
이 경우는 조금 복잡합니다. 왜냐하면 fade-out도 구간의 첫부분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fade-in의 경우에는 첫부분에 몇프레임을 할당할지를 정하면 그만이지만, fade-out은 끝부분에 할당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방법을 써야합니다.
예를 들어 Trim(1000, 2000) 구간이 있는데 1800~2000프레임까지 fade-out을 적용을 하고 싶다 칩시다.
그래서 단순히 fadeout(200)이라 입력하면 1000~1200 구간에 적용이 되니 곤란합니다.
그렇다고 Trim(1800, 2000) 이라 정하고 fadeout(200)을 입력하면 되긴 하지만, 나머지 1000~1799 프레임의 영상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Trim 명령어로 선택범위에 적용을 하고 서로 이어붙이는 작업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part1 = Trim(103476, 104156).fadein(680) # 페이드인을 적용할 구간입니다.
part2 = Trim(104157, 107631) # 페이드인과 페이드아웃 사이의 구간입니다. (효과 미적용)
part3 = Trim(107632, 108411).fadeout(779) # 페이드아웃을 적용할 구간입니다.
return part1 + part2 + part3 # part를 이어붙인다.
중간에 fade-in이나 fade-out을 적용하고 싶을때도 위의 방법을 응용하시면 되겠습니다.
fade뿐만 아니라 특정구간에 필터를 적용할때도 위의 방법을 씁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이 프로그램 만져본지 며칠 안됐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아시는 분은 콜~~
5.Resizer(리사이저)
마지막으로 리사이저입니다. 해상도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이 부분은 대충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왠만해서는 쓰지 않습니다)
리사이저의 명령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BilinearResize (width, height)
LanczosResize (width, height)
Lanczos4Resize (width, height)
PointResize (width, height)
Spline16Resize (width, height)
Spline36Resize (width, height)
GaussResize (width, height, p) - p 는 샤픈옵션
이중에 축소시엔 Bilinear가, 확대시에는 Bicubic(영화)이나 Lanczos(애니)가 주로 쓰이는것 같더군요.
리사이저 적용시 (특히 확대할 때) 영상마다 다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특정명령어가 좋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리보기 기능의 강점을 이용해서 (특히 Bicubic의 b,c 옵션)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대로의 화질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BilinearResize>
6.마치며..
자주 쓰이는것을 위주로 기초적인 AVSP의 간단한 사용법을 적어보았습니다.
더 이상 깊게 들어가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사양하고 싶네요~~~ ㅋㅋㅋ
3부에서는 On2 flix Pro와 avs 스크립트 연동시 한자부분의 자막이 출력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멀티미디어 커뮤니티 알리바바를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AVSP의 기초적인 사용법 - FLV 인코딩할때 알아두면 좋은 팁|작성자 종스비

